제주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기성장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 ‘나.들.이(나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오는 5월 말부터 7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결 방법 찾기 등 ‘자기돌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 전라제주권역본부와 연계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자기 분석하기, ▲자존감 향상 방법, ▲스트레스 분석 & 해결, ▲감사 일기 등 회기별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s://www.jejusi.go.kr/youth/main.do)을 통해 5월 22일(목)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은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올해 처음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여 청소년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