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 농수축산물, 전국망 판로 확대

제주도-현대홈쇼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TV쇼핑 유통기업인 현대홈쇼핑과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면적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강완욱 제주수산물가공유통협회장, 고우일 제주농협본부장,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김군진 제주밭농업경쟁력강화협의회장,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의 판매 확대와 제주 워케이션 확산,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TV홈쇼핑을 활용한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 제주 중소기업 제품의 전국 판매 확대 활성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상품 판매 확대 협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2035 제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 참여 확대 제주의 워케이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제주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특산품 연계 홍보 등이다.

 

제주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현대홈쇼핑의 방송 인프라와 전국 유통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 전환 정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확산에도 함께 힘쓸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농수축산품이 좋은 가격을 보장받으며 판매되려면 판로 확보가 핵심이라며 현대홈쇼핑의 전국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제주 농수축산물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에서 생산되는 1차상품과 가공상품이 현대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제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영 대표이사는 제주와 현대라는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시너지가 있다면서 제주라는 이름의 가치에 걸맞은 상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영 대표이사는 협약식 이후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각별한 제주사랑과 상생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대홈쇼핑은 협약과 함께 이날 자체 TV채널을 통해 제주순수메밀세트 전국 홈쇼핑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제주에서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50·60세대에 인기 있는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