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도, 2025년 근해어선 자율감척사업 접수 시작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근해어선 자율감척사업 신청을 1 6부터 받는다.

 

 

해양수산부의 근해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4개 업종 73척의 어선이 감척 대상이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37% 증액된 총 1,8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감척 대상은 쌍끌이대형저인만 2선단(4), 외끌이대형저인망 1, 대형트롤 5, 대형선망 1선단(5), 외끌이중형저인망 1, 동해구중형트롤 5, 근해자망 6, 근해채낚기 13, 근해연승 7, 근해통발 6, 근해장어통발 3, 근해형망 4, 근해안강망 3, 기선권현망 2선단(10)이다.

 

신청 자격은 선령 6년 이상 어선을 최근 3년간 소유했거나, 선령 35년 이상 어선을 1년간 본인 명의로 소유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1년간 60일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의 조업실적이 있거나,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제주도는 1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를 검토한 후 2월경 해양수산부에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 통보하면,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대상 어선에 대한 잔존가치 감정평가를 거친 후 7~8월경 예산 범위에서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통보될 예정이다.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3년 평년 수익액의 100%해당하는 폐업지원금과 어선 잔존가치를 평가한 매입지원금이 지원된다.

 

감척으로 실직하는 선원들에게는 근로기간에 따라 선원의 재해보상 시 적용되는 통상임금 최저액의 최대 6개월분(1,800만원)을 어선원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 감척사업은 2024년에 제외됐던 제주도 주력 업종인 근해연승이 7척이 포함됐다.

 

또한 근해채낚기 대상자 선정 시 어선 규모와 조업실적 평가기준이 기존 전국 평균에서 지역별 평균으로 변경돼, 동해안 채낚기어선에 비해 어선 규모(톤수, 마력수)가 작은 제주 어선에게도 더 많은 선정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최근 어획량 감소와 경비 상승 등으로 어선감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구조조정과 어업 선진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한 연근해어선 감축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근해어선 247, 연안어선 1,207척을 감척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