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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경제포럼 스포츠분과에 거는 기대

서귀포시경제포럼 스포츠분과에 거는 기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이후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스포츠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스포츠산업이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 무시하지 못할 소득원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기후적인 잇점과 뛰어난 스포츠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마땅한 경쟁지역을 찾지 못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왔다. 그 결과 연간 30개의 국내외 대회유치와 3만명에 이르는 전지훈련선수단등 서귀포시지역에만 1년에 600억원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강원도등에서 적극적인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각종 대회유치와 전지훈련팀 유치등 우리 지역의 추구하는 스포츠산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에 뛰어들어 앞으로 국내 스포츠산업은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하고 있다.

특히 육지부의 경쟁지역들은 막대한 예산을 무기로 각종대회 개최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으며, 블루오션 분야로 여겨졌던 전지훈련 분야까지 포상금을 내걸며 무섭게 치고 나오는 형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포츠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방식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경쟁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우리만의 무기’를 하루 빨리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요구된 것.

서귀포시의 미래를 위하여 출범한 서귀포시경제포럼은 스포츠산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경제포럼 스포츠분과에는 체육행정가와 종목별협회 임원, 일선 지도자, 프로구단 책임자, 대학교수등이 포함되어 있어 서귀포시에 있어서 스포츠산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그리고 한발 앞서나가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분야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서귀포시의 스포츠산업육성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경제포럼 스포츠분과는 앞으로 우리시 스포츠산업 육성의 브레인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리라 믿는다.

서귀포시 체육행정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에 마련된 경제포럼 스포츠분과가 이름뿐인 조직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생각이다.

스포츠산업의 육성은 결과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의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공직자로서의 역할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본다.

전문가 그룹이 부족했던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소가 주어졌으므로 이제 이 서귀포경제포럼을 지역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조직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귀포시 스포츠산업과장 강 창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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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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