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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710원

2.51% 인상, 월 급여 244만 7390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7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생활임금액 11,423원에서 2.51% 인상된 금액이며, 월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447,390원이다.

 

올해 정부가 결정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시급) 130보다 1,680(16.7%)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산정 과정에서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율과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는 각종 경제지표 및 생활임금 산정 모델 등을 바탕으로 6개의 인상안을 참고해 지난 99일을 시작으로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심의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 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와 국비지원 노동자뿐만 아니라 민간부분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노동자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생활임금은 202511일부터 적용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한정된 재정 여건에도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동·관련 단체 및 민간분야 전문가들이 어느 해보다 심사숙고해 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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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 ‘초롱’ 은퇴…제2의 견생(犬生) 시작
5년 4개월 간 119구조견으로 활동을 이어온 ‘초롱’이가 9월 27일부로 임무를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015년에 태어난 초롱이(레브라도 리트리버)는 2019년 4월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배치돼 150회의 구조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9명의 도민을 구조해낸 베테랑 구조견이다. 특히 올해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가 빈번한 제주 동부지역에 전진 배치돼 실종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임무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초롱이의 119구조견 은퇴를 결정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제16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에서 119구조견 초롱이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각종 실종자 수색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초롱이의 활약상이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초롱이가 입고 있던 구조견 조끼를 벗기고 꽃목걸이를 수여하며 현장에서 119구조견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온 초롱이의 제2의 견생(犬生)을 응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초롱이의 무상분양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날 은퇴식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양자에게 초롱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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