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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초청 특강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은 지난 31일 서귀포시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초청하여 일류 지방자치단체, 서귀포시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공직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에서 서귀포가 고향인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환경부 등 중앙부처에서 많은 지방자치단체과 일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귀포시가 경쟁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중앙정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그 동안에 모아두었던 생각들을 진솔하게 제시하였다.

 

이 실장은 먼저, 언론과 통계를 통해 중앙에 비쳐지는 제주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제주가 미래 비전을 갖기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기후변화 위기대응, 관광·농업 등 지역의 경쟁력 추락에 대한 대응, 지역 갈등의 해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제주의 가치를 지키는 지방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 주었다.

 

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크를 통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간 협의체 등 국회의 적극적 활용, 성공사례(재활용센터와 탄소중립)를 만들고 적극 알려서 사업집행에도 철저를 기하여 신뢰를 형성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흠 실장은 서귀포시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키워드로, 그 간 제주가 수행한 선도적 성공사례들을 예시로 들면서리더십’,‘특별함’,‘차별성’‘색깔’,‘문화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리더십은 남들보다 앞서서 하는 것으로, 제주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보급한 전기차가 그 사례였고,‘특별함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를 과감히 실천하여 성공의 길을 튼 사례가 해당하며, ‘차별성은 남들과 다르게 하는 것으로, 재활용 도움센터 도입과 일자리 창출이 그것이다.

 

그 외 도시를 빛나게 해 줄 색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상생활’, 오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로 만드는 문화로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4월 청정환경국장이 국비절충차 환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루어졌고, 서귀포시 후배 공직자들이 중앙정부와 국비절충 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강명균 청정환경국장은제주가 예정대로 하반기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법인격을 갖춘 제주형 행정체제가 2026년에 시행되었을 때, 지역 출신 중앙 고위공직자에게 듣는 오늘의 특강은 지방자치단체 경험이 없는, 젊은 서귀포시 공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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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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