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클래식 타악기가 들려주는 못다한 이야기>를 4월 28일(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편곡됐으며, 로담 발레단의 무용곡으로도 사용됐던 로담 슈트(Rodion Schedrin)의 <카르멘 스위트(Carmen Suite)>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덧붙인 클래식 타악기와 현악기 오케스트라의 흥미로운 곡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의 작곡가 조르주 비제가 작곡해 1875년 초연한 작품으로 대표적인 프랑스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소 어렵고 진부해질 수 있는 음악에 리드미컬하고 창의적인 타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클래식 입문자들조차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주는‘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성근)’가 담당한다.
본 작품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로, 제주아트센터는 2024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10개의 작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2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4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 <카르멘>에 더 깊은 이야기를 담은 신선하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