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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오페라 카르멘: 클래식 타악기가 들려주는 못다한 이야기>

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클래식 타악기가 들려주는 못다한 이야기>428() 오후 5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편곡됐으며, 로담 발레단의 무용곡으로도 사용됐던 로담 슈트(Rodion Schedrin)<카르멘 스위트(Carmen Suite)>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덧붙인 클래식 타악기와 현악기 오케스트라의 흥미로운 곡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의 작곡가 조르주 비제가 작곡해 1875 초연한 작품으로 대표적인 프랑스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소 어렵고 진부해질 수 있는 음악에 리드미컬하고 창의적인 타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클래식 입문자들조차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주는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성근)’가 담당한다.


본 작품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로, 제주아트센터는 2024()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10개의 작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관람료는 115천 원, 2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42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412()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 <카르멘>에 더 깊은 이야기를 담은 신선하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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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도서 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소방청 주최, 제주도 주관으로 2024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을 동원한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 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재난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에서 헬기에 탑승해 제주비행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국방부, 산림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지방항공청, 해병대9여단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 1,0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7대와 공군 수송기, 해군 상륙함정,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 190여 대도 투입됐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 수송기와 상륙함정을 활용한 소방력 동원으로 국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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