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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산림병해충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따라 그간의 패턴과는 다른 여러 가지 생태계의 이상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산림병해충이 빈발하고, 기존 주요산림병해충도 감소와 갑작스런 증가를 반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참나무시들음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벚나무빗자루병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잣나무잎벌, 오리나무좀 등 신종 병해충도 빈발하고 있다.

아름다운 나무나 숲이 갑작스런 산림병해충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숲을 가꾸는 담당자로서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다.

대부분 산림해충은 적정개체가 있을 때는 쇠약한 나무를 도태시켜 숲의 나무밀도를 조절하고 스스로는 새나 곤충 등의 먹이로서 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일원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기상이변, 천적감소 등 생태계의 여건이 달라져 균형이 깨졌을 때는 개체가 급격히 증가하여 먹이식물인 산림에 집단적 피해를 주게 되고 우리는 해충으로 취급하여 방제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산림병해충의 빈발 등 여러 가지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요인 중 기후변화는 가장 예민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도 에서도 기후온난화로 3-4년의 주기적 발생형태를 보이던 송충이 지역에 따라 매년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낙엽 속에 숨어서 월동하는 습성을 버리고 나무위에서 계속 솔잎을 먹어치우고 활동하여 소나무 숲의 피해를 크게 하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야간조명시설도 주변 소나무 림의 피해를 부추긴다.

도시지역, 해안지역 등 야간 불빛이 많은 지역에 솔나방이 모여들어 산란하므로 서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피해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지역은 대부분 주택지나 관광지주변 숲으로 헬기에 의한 공중 방제가 어렵고 지상에서 인력으로 방제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높은 나무 끝부분에는 약제가 이르지 못하고 또한 방제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

우리 도에서는 새로운 방제대책으로 산림청과 같이 소나무 줄기에 나무주사 방법을 개발, 금년에 우선 서귀포지역 10ha를 시험방제 시행하였다.

항공방제는 공중에서 농약을 살포하므로서 송충이는 물론 다른 여러 가지 곤충도 피해를 보게 되나 나무주사방법이 성공하면 앞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다른 생태계 피해 없이 솔나방 방제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생태적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근원적으로 숲의 밀도를 조절하여 늘 푸르고 건강한 숲으로 관리하기 위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 및 관광지 주변부터 연간 1,100ha씩 실시하여 숲이 산림해충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기후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를 실시하여 생태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기방제 체계를 정착시키는 사업도 꾸준히 시행하여 나갈 계획이다.

지금 우리 도는 푸른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한 산림병해충 항공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소 불편이 계시더라도 숲을 사랑하는 도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장 강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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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재난 통합관리로 6년 연속 산불 ZERO화 총력
제주시는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예방-대응-복구’ 산림재난 통합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6년 연속 산불 ZERO화를 목표로 산불방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총사업비 30억 8,100만 원을 투입해 내화수림대 조성 기반인 산불안전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불감시 CCTV 4개소 설치와 산불감시초소 3개소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체계적인 산불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가 지난 1월 20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2월 1일부터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총 94명을 전진배치했다. 이와 함께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4억 9,300만 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6년 연속 산불 없는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시작돼 소중한 산림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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