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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희망2024나눔캠페인 내달 1일 시작

62일간 43억 2천만원 목표 ‘역대 최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의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역대 최고 금액을 목표로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나눔 목표액(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인 40억 4,000만 원 보다 6.9%(2억 8천만원)가 상향된 43억 2천만 원이다. 이는 캠페인 기간이 두달로 고정된 이후 최고 금액으로, 물가상승 등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늘어난 복지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62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목표액의 1%인 4,3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물가상승과 경기불안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4나눔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로 나와 지역사회를 모두 위하는 기부의 효능감을 강조했다. 

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매년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전국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해왔다.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신사회문제 대응(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보존, 기후 취약계층 지원 등) ▲안전한 일상 지원(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 ▲사회적 돌봄 지원(섬·외곽지역 돌봄 공백 해소, 학대피해가구 일상회복 지원 등) ▲ 교육 및 자립 역량강화 지원(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계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캠페인 시작을 앞두고 12월 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가진다. 이날은 도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도탑 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캠페인의 성황을 기원할 계획이다.

캠페인기간 동안 ▶ARS전화기부(060-700-1212/건당 3,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간편결제)와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내 은행, 금융기관, 약국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상담은 제주사랑의열매(064-755-9810)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40억 4,000만 원을 목표로 최종 47억 7,700만 원을 모금하며 나눔온도 118.1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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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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