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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청각장애인 전문통역사 양성 1기-촉수화과정 」성료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819일부터 916일까지 매주 토요일(14:00~17:00), 5회에 걸쳐 2023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통역사 양성 1-촉수화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제주도농아복지관과 KASLI한국수화통역사협회와 공동주관하고, 제주도농아복지관이 주최하는 전문통역사 양성 1기 과정으로 시청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지원이 가능한 전문 통역사를 양성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청각장애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상된 장애로 의사소통, 이동, 정보 접근 등의 영역에서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청각장애의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에 지역사회에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고함은 물론 실질적으로 시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데에 이번 교육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과정(기초)을 수료한 수어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4명 신청자 중 10명이 이수하였다.

 

교육내용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통역사의 자질 및 사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교육 기초, 촉수화 통역메시지 전달방법 및 실습, 시청각장애인 통역사례, 그리고 동행, 촉신호와 실습, 촉수화통역의 이론 및 실제로 이루어졌다.

 

수강생 중 한 분은 촉수화, 촉신호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귀한 과정을 개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신 분들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통역사(촉수화과정) 1기로서 당당하게 제주지역 시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의사소통 전문통역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통역사 양성 1-점화과정지원인력 양성과정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시청각장애인 전문 지원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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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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