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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로 건강한 문화도시 구현

서귀포시는 맞춤형 브랜딩 사업을 통해 리뉴얼된 작가의 산책길을 건강과 문화를 결합한 서귀포 대표 문화예술 길로 조성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작가의 산책길 개설(2011) 10여년 경과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젊은 세대를 유인하기 위하여 세련된 BI개발, 코스 재설계, 표지현판지도 등 시설물 전면 교체, 해설사용 전문 매뉴얼 제작 등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가의 산책길은 총 4.9km문화를 즐기는 길로의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코스를 재설계 하였다. A코스와 B코스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접점이 없는 순환 구조로 구성하였으며, 늦어도 10월경에는 표지안내 시설물 등을 전면 교체하여 탐방객들에게 새로워진 작가의 산책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가의 산책길 코스 내(칠십리시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칠공(. 유토피아갤러리)’의 개축공사를 조만간 완료하여 지역예술인·동아리·단체 및 시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서귀포의 문화도시 마을라운지, 스탬프 투어, 휴먼라이브러리(서귀포 노지문화 아카이브) 및 홍보물 등의 전시 행사가 2023103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작가의 산책길은 2010년 서귀포시 직원들로 구성된 미래전략팀(액션러닝) 제안으로 발굴·채택되어 조성된 사업으로, 서귀포에서 태어났거나 머물며 예술적 영감을 받았던 한국 미술계의 대표 예술가 3(이중섭, 현중화, 변시지)의 삶과 작품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산책길이다.




코스 중간마다 2012년 마을미술프로젝트(27작품), 2013년 기쁨 두배 프로젝트(2작품), 2014년 예술의 섬 프로젝트(10작품)를 통한 국내외 작가의 작품 39점이 있으며,이중섭 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서복전시관 등 주요 미술전시관과 자구리 해안, 솔동산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을 지나 서귀포의 자연문화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작가의 산책길에는 전문 해설사(28)가 탐방지 7개소에 배치되어 있어 탐방지와 작가,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매주 화일요일 13,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중앙로 4번길 13)에서는 해설사가 동행하는 탐방프로그램에 신청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탐방객 유인을 위하여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 서귀포관광극장) 및 버스킹(관광극장 앞, 서복전시관, 구린샛길 쉼터), 문인화·은지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건강도 챙기고 문화도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서귀포 대표 문화·예술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작가의 산책길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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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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