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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300억 원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반영된 국비 269억 원(총 사업비 538억 원)보다 31억 원 증가된 금액이다.

 

올해 초부터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재해예방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한 결과, 내년 사업 목표액인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재해예방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의 취약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은 신규지구를 포함해 5개 사업·23개 지구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자연재해위험개선 11개 지구(신규 2, 계속 9) 129억 원 풍수해 생활권 3개 지구(계속 3) 54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 지구(신규 1, 계속 2) 7억 원 우수유출저감시설 3개 지구(신규 1, 계속 2) 109억 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 3개 지구(신규 3) 1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의 정비사업 신규지구 2개소가 선정되면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536억 원(국비 268억 원)이 투입돼 대정읍 일원의 우수관로 정비 및 저류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으로 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과 국비 예산 확보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해예방사업은 국고 보조사업(50%)으로 총사업비 600억 원 규모이며, 올해 12월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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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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