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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는 가족·친지와 함께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기간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가족친지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9일 오후 7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출신 4명이 모여서 만든 어쿠스틱 밴드 늦은 오후섬 보이이것이 진정한 버스킹이다를 주제로 감성적인 추석연휴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30일 오후 730분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는 야간개장 정기공연 귤림풍악공연이 마련된다.

 

제주빌레앙상블이 제주의 설화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서양음악과 국악의 선율로 표현하고, ‘광개토 제주예술단이 풍물굿으로 제주의 자연, 신화, 설화를 그려낸다.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사전공연으로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무예시범 등도 펼쳐진다.

 

 

또한 10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목 관아에서추석맞이 민속놀이마당행사를 진행한다.

 

전통민속놀이로는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7종과 해외민속놀이로 중국식 제기차기, 이탈리아 병뚜껑 경주 등 4종을 준비했으며, 민속놀이 경연과 노리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928일부터 103일까지 6일간 제주목 관아를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며, 야간 관람(화 제외)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심 속 휴식공간인 제주목 관아에서 문화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과 친지가 하나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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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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