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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 가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기적의 손편지>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으로 <기적의 손편지> 행사를 진행했다.

 

<기적의 손편지>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읽히고 싶은 책 제목을 학교로 보내면 학교가 도서를 구입하여 편지와 함께 전달하는 행사이다.



 

사전에 참여 희망 학부모에게는 편지지 세트와 자녀와 대화하기 좋은 도서목록을 제공하였고,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손편지와 도서를 전달하였다.

 

아들의 최근 고민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하는 엄마의 편지와 본인은 겪어보지 못했기에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몰라 딸의 사춘기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아빠의 편지,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한 네 장의 편지지가 모자라 뒷면까지 빼곡히 써내려간 편지 등 정성 가득한 부모님의 손편지와 책을 선물 받은 학생들은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편지가 귀해진 시대에 사실 펜을 잡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는 학부모님은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 가능했다고 전하며 학업이나 친구 관계 등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혼자 참지 말고 언제나 항상 부모가 옆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당부가 학생들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고성무 제주서중 교장은 본 행사를 통해 책과 손편지로 전하는 진심이 우리 학생들 마음에 더 깊이 닿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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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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