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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경제활력국장실에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20197월 시행된 이후에도 도내에서 관련 진정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관련 유관기관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제주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제주근로자건강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직진단 및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제주경영자총협회(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제주도로부터 올해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취약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일터혁신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을 제공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종합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23일 오후 2시 사업장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말까지 컨설팅대상 사업장을 심사·선정한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위한 재직근로자의 생애경력 설계 지원 및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업무 관계에서 발생되는 신체·정신적 고통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무료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064-728-7118)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사업장의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구축함은 물론,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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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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