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6.4℃
  • 구름조금서울 6.3℃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7.0℃
  • 맑음고창 5.2℃
  • 구름조금제주 9.2℃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제주소방, 지진 등 다수사상재난 발생 대비 구급대응체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가 지진 등 다수 사상 재난사고와 관련해 제주지역 구급대응체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10.29 참사에 이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국내외에서 다수 사상 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도내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아 도민 안전에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소방안전본부는 종합재난 컨트롤타워로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현장응급의료소 구성인력 상시화 대형구급차 체계적 운영 예비구급차 및 다수사상 대응키트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체계적인 자원관리와 함께 현장에 최적화된 구급활동 기반을 다진다.

 

구급훈련체계 고도화를 통해 대응역량을 높인다. 본부 단위 구급대응훈련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사상자 규모 또한 30에서 50명으로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소방 구급팀은 소방청에서 실시하는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과 2022년 구급대응훈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 보건위생과 6개 보건소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 종합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와 부서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관련 협의체를 연 1회 이상 정례 운영해 손발을 맞추고 센터·(본부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재정립해 구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8일 평화로에서 차량 9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제주소방은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신속정확하게 환자 중증도를 분류해 총 12명의 환자를 도내 응급실로 빠르게 분산 이송하기도 했다.

 

박근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소방의 사명이자 1의 임무라며 이번 구급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는 제주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