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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로 교통혼잡 막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제주 수학여행단과 입도객 폭증에 따른 공항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8자치경찰 공항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는 공항 내 교통정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자치경찰단을 비롯해 제주도 대중교통과, 시 교통행정과 및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참석해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자치경찰단은 수학여행철을 맞아 공항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해 수학여행단이 주로 도착하는 월~수 오전 시간대 17명 경력을 집중 투입해 조야간 혼잡 시간대 교통관리를 진행하는 등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진입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제주시 교통행정과는 공항 내‘5분 초과 시 과태료 부과안내 표지 문구를즉시 과태료 부과로 수정한다.

이와 함께 아침 시간대 주정차 단속 차량 배치도 병행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주차 공간 추가 확보를 위해 내년 완공 예정인 고객주차장 연내 조기 완공과 함께 수학여행단 대형버스 렌터카 주차구역 탄력적 이용을 통해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고창경 제주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공항 교통 혼잡으로 야기되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수학여행철 공항 주변 불법주차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니, 야간 혼잡시간대 공항 방문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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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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