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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지키는 ‘안전제주 감귤존’, 복권기금으로 설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대표 조형섭김세중)으로부터안전제주 감귤존(옐로카펫)15일 오전 10시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에서 기부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동행복권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동행히어로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복권기금 1500만 원으로 제주 지역 초등학교 3개소(아라초월랑초재릉초)에 안전제주 감귤존을 설치했다.


 

안전제주 감귤존은 자치경찰단에서 추진하는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사업으로 기존 삼각형 모양의 옐로카펫을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 모양으로 바꾼 것으로 올해 초 개발했다. 4개 초등학교(대정 안덕초, 구좌 하도초, 성산 시흥초, 제주북초 2개소)의 주() 횡단보도 대기장소에 시범 설치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디자인의 교통안전시설이다.

 

감귤잎에 설치된 LED 전등은 낮에 햇빛을 받아 에너지를 충전하고 야간에는 감귤존을 더욱 밝게 비춰 어린이는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쉽게 인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전달식에 함께 한 아라초등학교(교장 임진혜) 김명희 교감은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 감귤잎이 빛을 비추는 원리와 감귤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보기에도 예뻐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제주 특성을 반영한 안전제주 감귤존을 설치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제주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형청도 센터장은 안전제주 감귤존 시범 설치 후 시인성과 만족도가 높아 계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해당 시설을 지원해준 동행복권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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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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