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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 벌초시기‘안전사고 주의보’발령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본격적인 벌초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벌초 중 안전사고는 102건으로, 이중 2명이 사망(심정지)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역을 보면 예초기 사용 등 기계적 요인 45(44.1%) 질병 등 신체적 요인 38(37.3%) 등이다.

 

성별로 보면 예초기 등 기계를 주로 다루는 남성(90, 88.2%)의 빈도가 높았다.

 

시간대로는 벌초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오전 7시에서 낮 12시 사이가 76(74.5%)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안전본부는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예초작업 전 반드시 예초기 칼날의 볼트 등의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화·보호복·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작업 중에는 작업자 간 15m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예초기는 킥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3년간 예초기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벌초시기인 8~9(70.9%)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예초기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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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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