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3리 일대 대상 ‘하모안심길’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3리 일대를 대상지로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 사업인 하모안심길을 추진하고 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은 자연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명료성 강화, 활용성 증대, 유지관리의 6대 원칙을 통해 범죄예방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고자 공간계획 및 시설 디자인을 활용하는 범죄 예방기법이다.


 

앞서 제주도는 2차례 도의회와 제주경찰청, 주민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시설물·주민참여 프로그램·안심마을 브랜드 네이밍 등 디자인 설계를 완료해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모안심길은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는 태양광 벽부등, 바닥등, 비상시 경고음이 울리는 안심 비상벨, 폐쇄회로(CC)TV 설치는 물론 안심지도 표지판, 지킴이 쉼터, 바닥사인, 벽면정비, 간이 쉼터의자 설치 등을 통한 마을의 정체성 회복과 소통 기회 확대로 밝고 쾌적한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모안심길 고유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문패를 제작해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지역 공동체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우석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 사업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정책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중 이미 마무리된 7개 지역의 사업 대상지에 대해 제주경찰청과 협업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노후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관내 전 개소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특별점검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폐 화장실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사건을 계기로 관내 공중화실 4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범죄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긴급 특별점검 및 후속조치를 지난 8월 8일까지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특별점검은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7월 16일 이후,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신속히 진행됐으며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은닉 가능성이 높은 환풍구, 쓰레기통, 화장실 칸 하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화장실 칸막이문 잠금장치를 비롯한 시설물 파손 여부 등 안전 전반에 대해 꼼꼼이 확인하였다.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이렌이 울리지 않거나 경관등이 작동하지 않는 등 작동 이상이 확인된 비상벨에 대해서는 비상벨 리스 및 관리업체에 고장내역을 통보하였으며, 칸막이 등 보수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수리를 요청하여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법촬영 탐지와 비상벨을 비롯한 범죄 예방시설물 점검, 화장실 편의환경 개선 등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여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