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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시민과 관광객 예술길로

2021년도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운영 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작가의 산책길 운영에 대하여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장병순)와 위탁 협약 체결을 마치고, 침체에 빠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연, 전시 등 일상 속 작은 예술공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작가의 산책길은 코로나시대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소규모힐링 공연프로그램과 산책길 탐방프로그램, 서귀포 웰니스 관광 도보여행과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의 산책길 공연프로그램으로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주말을 이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 첫 공연으로 327워킹홀리데이록밴드팀이 선보이게 된다.

 

이 팀은 해외 각지에서 음악활동을 하다가 제주에 정착한 탑클래스 뮤지션이 모여 만든 밴드로 총 5명이 출연하여 색다르고 매력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는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에서 지역버스커들의 다양한 버스킹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이번달 328일에는 도내 지역가수인 이미소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의 통기타 가수 김형철의 공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실내공연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 공연 무대가 부족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작가의 산책길 내 버스킹 공연의 장소로 관객들과의 또 다른 만남을 통한 시민들에게 일상속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작가의 산책길 탐방은 해설29명이 이중섭거주지, 서귀포관광극장 등 평일 8개소, 주말 9개소에 배치되어 탐방객과 동행하면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관내 명사를 초빙하여 작품 및 작가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탐방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작가의 산책길을 중심으로 진행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엮어 이야기를 정리하여 원도심 문화 역사 아카이빙과 작가의 산책길 스마트투어 사진 영상 공모전, 전시회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유토피아 커뮤니티센터로 되어있는 작가의 산책길 안내소 명칭이 이중으로 불리면서 방문객에게 혼란을 주어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로 명칭을 일원화하여 효율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지화 체험프로그램이 구)귀포관광극장에서 진행되며 창작스튜디오

도예공방에서는 도자기 체험프로그램, 서복전시관 불로장생체험관에서는 족훈욕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해 작가의 산책길 사업은 유례없는 코로나 19확산으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이 축소됨에 따라 운영 방향을 달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반 정비에 힘써왔다.


서귀시는 작가의 산책길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에 력을 제공하고 코로나에 지친 방문객에도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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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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