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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화보제작 사기 피해액 110억 넘어

방탄소년단(BTS) 화보 제작에 투자하면 판매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사건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57)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가운데 같은 혐의로 중간책 4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TS 화보 제작에 투자하면 판매 수익금을 배당하겠다고 속여 20183월부터 최근까지 투자자 70여 명으로부터 약 1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제주도민이고, 피해액은 투자자 1명당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5억원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투자 시 원금 보장은 물론, 20%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실제 A씨가 BTS 화보 제작을 위해 투자한 사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이번 주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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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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