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4℃
  • 맑음강릉 9.3℃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코로나 거짓진술 목사 부부 형사 고발키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가 거짓 진술로 신종 코로나19 방역에 혼선을 준 목사 부부(제주29·33번 확진자)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는 한편 소규모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된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을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동 동선을 숨긴 목사 부부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목사 부부로 인해 도내에서 확진자 6명이 발생했고, 도외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목사 부부가 방문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던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와 검사를 받은 인원은 400여 명이 넘고, 자가 격리된 사람도 6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온천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화장품 방문판매 업자인 40번 확진자는 지난 24일과 25일 도내 공공기관을 방문해 도청과 시청의 일부 사무실이 폐쇄되고 공직자 560여 명이 검사를 받기도 했다.

 

1인당 검사비가 1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목사 부부로 인한 검사 비용은 163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생활지원비, 방역비용까지 더하면 제주도가 감당해야 할 방역 관련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내외 소규모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에 대한 고발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루프탑정원에서 불법 야간파티가 진행됐고, 이로 인해 도내·외에서 9(도내 4, 도외 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