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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자율쉼터 마련한 제주시

공원 내 다른 이용객 불쾌감 등 줄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이 한결 가벼워졌다.

 

제주시에서는 도심지 내 산책 시 견주와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신산공원 내 산지천 제4저류지를 개방하여 반려동물 자율쉼터를 마련하였다.



이번 반려동물 자율쉼터는 도시공원 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길 때 비반려인 등 일반 주민에게 소음, 배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교감할 수 있는 공간 마련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안됐다.


신산공원 내 산지천 제4저류지(면적 8390, 일도2878번지)풍수해 저감종합계획에 따라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된 저류지로 이용자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대가 낮아 반려동물의 탈출로 인한 공원 이용자의 위협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어 개방하게 되었다.



자율쉼터 운영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공원 이용자들이 동물등록 및 목줄 착용, 배변봉투 등을 지참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청소 및 관리하도록 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유도해 나가고, 안전한 자율쉼터 관리를 위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이 있는 날은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도시공원 내 반려동물로 인한 문제점 등을 적극 해소하기 위하여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금번 운영되는 반려동물 자율쉼터 운영결과를 종합 평가하여 자율쉼터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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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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