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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수요 높은 지역 특별관리, 제주시

용담2, 아라2, 유수암 등 성장관리도입

성장관리방안을 통해 제주시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에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개발행위가 해소될 전망이다

 

성장관리방안은 개발행위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기반시설 및 건축물 용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의 관리방안을 통해 해당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제주시에서는 6월에 성장관리방안 수립 지역을 지정하고, 7월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제주시는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의 체계적이 개발유도를 위해 시범 사업의 성격으로 용담이동(25), 아라이동(42), 유수암리(49) 지역에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다.

 

지난 20201월부터 3월까지 성장관리방안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도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하였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고시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성장관리방안의 조기정착을 위해 수립지역의 개발행위 시 건폐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장관리방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결과 도로의 선형변경, 인센티브 확대, 건축물 용도의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그 중 도로계획선 및 도로 등의 기반시설 공사의 주체에 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 유도, 표준화된 기반시설의 설치를 위하여 일단의 선형에 대해 선 기부체납이 완료되는 노선에 한해 산을 투입하여 도로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성장관리방안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항목별 의무사항 및 권장사항을 제시하여, 이를 준수할 경우 건폐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에 성장관리방안을 결정·고시하며 성장관리방안의 수립을 통해 자연녹지·계획관리지역에 산발적으로 번져 나가는 개발행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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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 최우선 안전조업 문화 정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업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시수협 대강당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수협장,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어선주협회 회원 등 어업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 안전조업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풍랑과 기상 악화로 어선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어업인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와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북부 앞바다의 겨울철 풍랑특보 발효 횟수는 82건으로, 여름철(25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조업 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범이 진행됐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평상시 조끼처럼 가볍게 착용하다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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