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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얼룩진 서귀포 어린이날

서호동 빌라 화재 4명 숨져, 양돈장도

어린이날인 5일  서귀포시에 이어지는 화재로 인명과 상당한 규모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위축된 5월의 하늘이 흐린 모습을 연출하는 실정이다.


서귀포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A(39)씨와 아내 B(35)씨, 4살과 3살배기 딸 등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모두 숨을 거뒀다.


일가족 모두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일가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포동 소재 양돈장에서 4시간 넘게 불이 나 사육 중인 돼지 상당수가 폐사했다.

4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귀포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양돈장 돈사 지붕 등에서 불길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날을 넘기면서 민간 중장비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장 돈사 1개 동 복층 구조의 상층부가 전소했다.

이 양돈장은 3400㎡ 규모의 돈사 2개 동이 복층으로 있다.

불이 난 돈사에서는 총 6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소방과 경찰, 의용소방대 등 총 16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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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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