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7.7℃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7.1℃
  • 맑음대전 18.8℃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8.2℃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17.5℃
  • 구름조금제주 20.4℃
  • 맑음강화 15.7℃
  • 구름조금보은 17.0℃
  • 구름조금금산 18.2℃
  • 구름조금강진군 20.2℃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화재로 얼룩진 서귀포 어린이날

서호동 빌라 화재 4명 숨져, 양돈장도

어린이날인 5일  서귀포시에 이어지는 화재로 인명과 상당한 규모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위축된 5월의 하늘이 흐린 모습을 연출하는 실정이다.


서귀포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A(39)씨와 아내 B(35)씨, 4살과 3살배기 딸 등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모두 숨을 거뒀다.


일가족 모두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일가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포동 소재 양돈장에서 4시간 넘게 불이 나 사육 중인 돼지 상당수가 폐사했다.

4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귀포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양돈장 돈사 지붕 등에서 불길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날을 넘기면서 민간 중장비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장 돈사 1개 동 복층 구조의 상층부가 전소했다.

이 양돈장은 3400㎡ 규모의 돈사 2개 동이 복층으로 있다.

불이 난 돈사에서는 총 6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소방과 경찰, 의용소방대 등 총 16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