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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아픔‧치유과정, 사진‧영상으로 만난다

4·3희생자의 원혼과 학살터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평화를 기원하는 4·3해원상생굿이 사진과 영상으로 펼쳐진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이종형)214일부터 327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4·3 72주년 특별전 ‘4·3해원상생굿 기록전을 연다.

 

43해원상생굿은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제주사람들의 비극을 공유하고, ‘죽음의 장소까지 함께 치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생명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굿이라는 행위를 넘어서 예술과 굿 의례의 장르해체와 재결합을 통해 종합예술로 승화시키고 죽음으로 인한 영혼을 치유하는 회생의 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43평화재단은 4·3 72주년을 맞아 4·3해원상생굿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사진작가 4(강정효, 김기삼, 양동규, 이병철)의 시선으로 해원상생굿을 포착한 사진 200여점이 걸린다. 그들의 시선에 담긴 작품을 통해 43유족과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4·3의 치유과정과 상생을 공감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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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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