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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심포지엄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126일 오후 1시부터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심포지엄-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사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준비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앞서 등재된 사례들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7명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126일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130분부터 기록물 전문가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얀 보스(Jan Bos, 네덜란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세계기록유산: 기록유산의 보존, 접근성 및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질 이번 강연에서 그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역사와 기본 정신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어서 오후 230분부터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종철 전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 추진단장이 광주5·18기록물의 등재 추진 과정을 밝힌다.

 

오후 320분부터 있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브라질 플루미넨세 연방 대학 교수인 비토 폰세카(Vitor Fonseca)브라질 군사 정권의 정보 및 반정보 네트워크 기록군의 등재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캄보디아의 투올슬렝 학살 박물관의 기록물의 등재에 대하여 당시 등재 추진 단장이었던 헬렌 자비스(Helen Jarvis)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오후 440분부터는 부경대학교 노용석 교수를 좌장으로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앞서 발표자들과 더불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귀배 과학문화본부장, 김영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앞서 소개된 사례들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전반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가능성을 타진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열리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진실과 화해, 평화로 나아가는 43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모색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064-723-43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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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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