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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헤매는 감귤가격 어쩌나

제주도 가격회복 위해 '동분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감귤의 시장 가격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 원희룡 지사가 대구 새벽 도매시장을 방문해 제주감귤을 홍보한데 이어 2일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새벽경매가 있던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제주감귤 거래상황 등을 살피고, 가격회복을 위한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


제주도는 지난 1일에는 서울 SM타워에서 감귤데이 페스티벌을 갖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김성언 부지사는 지난달 29일 제주 산지의 유통센터, 가공업체 등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감귤가격 회복을 위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2019년산 노지감귤 출하상황을 보면 최근 12100톤에서 2300여톤이 출하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10%정도 줄어든 출하량이다.


최근 도매시장 가격형성은 11196000/5kg이후 25일까지 6700/5kg 수준까지 반등하였다가, 다시 28일부터 6000/5kg으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서울 가락시장 점검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감귤가격의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현장 방문에서 고태호경매사는 현재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국내외 모든 과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품질관리에 노력해야 하고, 시장에 반입되는 물량도 시장상황에 맞춰 적정량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직접 도매시장을 살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시장상황이 더 안 좋아 보인다고 우려하며, “중도매인, 경매사 등 도매시장 관계자 분들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1년 동안 땀 흘려 생산한 농가의 심정을 헤아려 제주감귤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장여건이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도 자체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고, “도내 감귤관련종사자분들께서도 위기에 처한 감귤의 원할한 유통과 가격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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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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