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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심에 바람길 숲 만든다

미세먼지 필터․ 폭염완화 도모

서귀포시는 최근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화 등 생활환경 변화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부터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정부생활SOC사업 바람길 숲 조성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게 되었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숲의 순기능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SOC사업으로정부 생활SOC사업 3대분야 8대 핵심과제에 포함되어 3개년 지원계획이 확정되었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독일 등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한환경보전형 도시계획 방안으로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대기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와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산림청 컨설팅을 거친 뒤 2021년에 착수하여 2022년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이번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일정부분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도심지 그린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늘려,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로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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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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