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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예술과장 양승열

다함께 만들어요. 문화도시 서귀포!!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양승열

 



최근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도시브랜드를 창출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문화도시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을 제정하고, 올해 12월 처음으로 법정문화도시를 선정키로 했다.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자리한 우리시는 한라산 기슭에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가치와 함께 대정에서 성산까지 105개 마을마다 특색 있는 문화가 존재한다.

발길 닿는 곳 마다 자연과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고장이며, 애향의 도시가 바로 서귀포시이다.

이 같은 자산을 바탕으로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한 우리시의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계획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10개 도시와 함께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우선 105개 마을에 산재한 유무형의 문화적 다양성을 활용하여 문화씨앗, 문화텃밭, 문화농부사업을 통하여 자연과 문화원형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고, 시민의 문화감성을 함양하여, 마을간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서귀포다운 문화도시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에는 문화도시 추진 민간 전문기구로 문화도시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민간인 전문가들이 문화도시 기획과 실행에 참여하는 시민워킹그룹과 문화 시민리더단도 구성하였다.

시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문화 살롱과 찾아가는 폭낭알 문화반상회, 문화시민클럽 운영 등 시민주도의 문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은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문화도시 사업들의 주체가 관내 기관단체 등 19만 시민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시가 준비하는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의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정문화도시 지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우리 다함께 만들어요. 법정문화도시 서귀포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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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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