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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매립장 수거 뼛 조각 동물뼈로 학인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재판에 넘겨졌지만, 피해자의 유해를 수습하지 못 해 ‘시신 없는 살인사건’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매립장에서 수거한 뼛조각 20여 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 김포와 전남 완도, 제주 등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범행 시일이 지나 시신을 찾을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시신을 발견하지 못 했지만, 고씨가 이미 범행을 시인한 점, 계획적 범행을 증명할 정황 등 혐의를 입증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씨의 첫 공판준비일기일은 오는 1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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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 민관협력 합동 안전점검
서귀포시는 3월 19일(목),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주관으로 대정읍 관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서부소방서 등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보완하는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 형광등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가스 누출 여부 점검 ▲화재경보기 설치 ▲노후 소화기 교체 ▲소화기 사용법 및 생활안전 수칙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런 활동은 단순 시설 점검을 넘어, 주민의 일상 속 잠재된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즉시 조치하는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로, 서귀포시의 민관 협력형 재난 예방 체계를 보여주는 실천 사례이다. 특히,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2001년 창립 이후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며 연간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3월 현재까지 총 67가구를 대상으로 4차례 현장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서귀포시는 민관협력 기반의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장애인,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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