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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준의 새 이야기

국내 희귀조 부채꼬리바위딱새 관찰

국내 조류도감에 기록안돼…제주에서 지난해 이어 두번째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부채꼬리바위딱새(가칭)가 지난 12일 제주에서 관찰됐다.

이번에 관찰된 부채꼬리바위딱새는 국내 출판 조류도감에는 기록이 돼 있지 않은 새로 국내에서는 3번의 관찰기록을 갖고 있으며, 이번 관찰로 4번째 관찰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도 1월 충남 계룡시에서 암컷이 발견된 이후 같은해 11월 전남 홍도에서 수컷이 관찰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 인근에 암컷이 찾아왔으며, 이번에는 수컷이 서귀포시에서 발견된 것이다.

 
딱새류는 꼬리를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이 특징인데, 부채꼬리바위딱새는 부챗살모양으로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새는 중국 남부대륙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미조(길 잃은 새)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발견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김완병 연구사는 "기후변화에 의해 부채꼬리바위딱새가 이동을 하다가 제주에 들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남방계열새들이 온난화에 따라 제주에서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온난화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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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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