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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축하금 보험사기 무더기 적발

골프 경기 중 홀인원을 할 경우 받게 되는 축하금을 노리고 보험사기를 벌인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골프 홀인원 축하 비용 보상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가로챈 오모씨(48) 등 23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보험사에 가짜 홀인원 증명서와 함께 축하비용 영수증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청구, 1건당 50만원에서 85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채는 등 7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제 홀인원 성공 여부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 캐디와 공모해 가짜 홀인원 증명서를 받급 받았다.

 

이후 카드를 이용해 축하상품 등을 실제 구매한 후 바로 승인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가짜 매출 전표를 마련, 이를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일당 중에는 전직 공무원와 보험설계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2013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무려 95명이 홀인원에 성공해 보험금을 받는 등 보험사기가 의심스럽다는 보험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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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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