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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부동산 사기 기획부동산 일당 덜미

개발행위가 불가능한 제주지역 땅을 분양해 200억대의 돈을 가로챈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노인과 주부 등을 상대로 허위 개발정보를 퍼트려 200억원대의 돈을 챙긴 기획부동산 대표 A씨 등 3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울산지역에 기획부동산 법인 3개를 차리고 “타운하우스 등의 건축허가가 가능한 토지가 제주 곶자왈 지역에 있다”며 “투자하면 2∼3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토지를 분할해 넘기는 수법으로 피해자 434명으로부터 약 22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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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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