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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변경 속여 수십억 챙긴 '부동산 업자' 들통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하며 숙박형 호텔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모 시행·시공사 대표 A씨(45)와 부동산개발기획사 대표 B씨(50) 등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이와 별도로 감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건축 감리자 1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서귀포시 토평동 녹지지역에 300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호텔 부지로 용도를 변경해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27명에게 분양대금 44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부지가 숙박형 호텔로 용도변경이 불가능함에도 ‘연간 11% 확정수익 보장’, ‘2년후 분양금 전액 환매 보장’ 등의 조건을 내걸고 300명에게 분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접수된 27명 외에도 추가적인 피해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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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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