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한 초등학교 남 교사가 동료 여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2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제주시 모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A씨의 직위 해제가 결정됐다.
A씨의 동료 여교사 B씨가 지난달 14일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같은 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이 같은 조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신체를 과하게 만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A씨는 과도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