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 후 주차장과 도로변 등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문이 안 잠긴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상습절도) 혐의로 김모씨(50)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3년 동안 복역한 김씨는 지난 3월 27일 출소 후 10월 25일까지 서귀포시지역 주차장과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총 4회에 걸쳐 3만3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