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8시7분께 제주시 한림외항 부두 앞 해상에서 양모씨(30)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당시 해당 차량은 한림외항 부두에 정박한 부산선적 바지선 K호(379t)에 적재하고 있던 20t 상당의 돌(사석)을 내리기 위해 후진으로 선박에 진입하던 중 바지선과 부두를 연결한 간이 다리가 파손되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양씨는 추락 직전 차량에서 탈출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