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숲 우리 함께 가꾸자.
11월 한달은 심어져 있는 나무와 숲, 공원을 아름답게 손질하는 숲가꾸기 기간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위원회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된 제주는 자연자원, 독특한 자연경관, 다양한 동. 식물의 생태계보고로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섬, 세계평화의 섬 제주이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환경을 인간의 지혜와 자연이 힘으로 자연생태계를 건전하게 잘 가꾸어 나아가야 할 책임도 우리들에게 있다.
제주의 산과 들에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도시 중심의 도시 공원과 숲, 마을주변의 마을 숲, 학교울타리에 학교 숲, 가정, 기관 울타리 정원수, 거리에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다.
올해 숲 가꾸기 기간에는 태풍피해복구, 가을추수, 감귤따기 등 바쁘시겠지만 하루 또는 3,4시간 정도라도 시간을 내어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서 나무와 호흡을 같이하며 나무을 손질하는데 참여해 줄 것을 권유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무가 없는 사막을 먼저 생각해 봅시다. 나무와 숲의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의 큰 원인은 첫쌔가 세계적으로 산림면적이 축소되면서 이상기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학자들의 연구에서 나온바 있어 심각성은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나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상기온으로 말미암아 특정한 지역에 집중호우, 태풍, 폭설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인 경우도 지난 9월 16일 시간당 100mm 가까운 집중호우도 이러한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제11호 태풍 「나리」로 사상유래 없는 인명과 재산피해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물론이거니와 군장병까지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참여했다.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며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와 정상적인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들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는 것도 뉴제주 운동이 하나이다. 건강한 환경의 우리들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을 때 비로소 환경을 가꾸게 된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올해 숲 가꾸기 기간동안에는 기관, 학교, 기업체 ,각종단체, 가정, 등 편리한 장소를 선정 나무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고사지 제거, 풀베기, 솎아베기와 울타리의 정원수, 아파트단지 조경수 등을 손질하여 아름다운 숲, 아름다운 공원, 아름다운 정원수로 우리 함께 참여하여 잘 가꾸어 나가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녹지과 산지경영담당 사무관 강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