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달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별긴급자금 1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10일에는 전 임직원이 도내 전통시장을 돌며 자금 지원 활동을 홍보하고 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재단은 이날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문시장, 서귀포올레매일시장 등을 찾아 상인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장바구니 배부를 통해 시장에서의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추석연휴가 끝난 뒤 대형마트 무상 박스제공 금지 조치가 취해진 뒤 실시되어 특히 장바구니 배포에 대한 도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재단은 이에 앞선 7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재단의 자금시책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자금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래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이 활성화돼야 제주 실물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