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조업 중 잡은 생선을 회로 먹은 선원들이 집단으로 복통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5분께 제주항 어선부두에 정박한 서귀포선적 어선 A호(51t)의 선장 임모씨(51) 등 6명이 복통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우도 북쪽 15㎞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한 후 제주항으로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