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10분께 서귀포항에 정박 중이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29t) 선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선실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어선은 지난 7월 21일부터 서귀포항에 계류 중이었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원 등 3명이 기관실 내부에 있는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6일 현장감식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