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포구 방파제에서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 정모씨(27·경기도)는 열려있던 운전석 창문을 통해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정씨는 렌터카를 몰고 방파제 위에 올라간 후 동승자 1명을 내려주고 주차를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3시께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한 차량은 포구 위로 인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