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제주선적의 케미칼 운반선에서 60대 선원이 실종돼 대만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대만 남쪽 59km 해상에서 항해하던 제주선적 6341t급 캐미칼 운반선 S호에서 기관장 정모씨(63. 인천)가 실종됐다며 조난신호를 발신했다.
이 신호를 접수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대만 구조조정본부(RCC)에 수색협조를 요청했고, 대만 RCC는 35t급 함정 2척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