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창기 클럽
골프와 함께 클럽(골프채)도 함께 발전을 거듭했다. 골프 클럽의 기원은 양치기
소년들이 휘두르던 단순한 막대기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의 클럽으로 발전해 왔다.
아득한 옛날 일로 이 클럽에 대한 확실한 자료는 없고 다만 막대기를 이용하여 돌을 멀리
보낸다든가 또 어떤 구멍에 넣는다는 정도로 기량을 겨뤘을 것이라는 추론이 있을 뿐이다.
‘막대기설’에 비중을 둔다면 골프가 실시된 장소, 사용된 도구 , 또 경기의 내용 등을 종합하여 현재와 비교하여 볼때 그 원형이 이루어진 곳은 600년전의 스코틀랜드가 가장 유력하다
초기의 우드 형체와 구조에서 큰 특징의 하나는 우드 클럽의 헤드 ( head ) 타면이 예외없이
얇고 긴 것으로 롱노즈라고 불렀다. 심지어 어떤 것은 클럽 헤드의 힐 (Heel)에서 헤드의 끝가지 6인치인 것이 있었다. 클럽은 신체조건에 맞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 길고 짧은 것으로 차이를 두었다.
발생시기 클럽 소재는 오얏나무, 살구나무 등 모두 과수목재 였다. 공은 나무공을 전제로 생각할 수밖에 없고 샤프트는 길면서도 가늘며, 헤드는 로프트 (수직면과 이루는 페이스 각도)없는 평평한 수직 페이스 모양의 것으로 요즈음 클럽보다 배이상 무거워 총중량이 600g대라는 무거운 클럽이었따. 탄력성이 약한 샤프트나 반발력이 없는 나무공과의 세트이니만큼 스윙의 반경을 크게하여 비거리를 내려는 생각으로 클럽의 길이를 길게, 또 쉽게 휘두르기 위하여 로프트가 없는 평평한 것으로 했을 것이다. 가늘고 긴 헤드에서는 자연적으로 공에 닿는 면저을 넓게 하기 위해서 넓은 페이스가 필요하였을 것이다. 헤드의 무게가 무거운 이유는 과수목재가 일반적으로 비중이 무겁고 강도가 떨어지므로 부러지지 않도록 두텁게 굵기가 굵은 나무를 선택했기 때문일 것이다.
클럽으로 명칭이 붙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과수목시대에는 세트의 편성은 3, 4개 정도로 우드가 전부였으며 이 우드는 길이와 로프트만의 차이로 만들어 제작됐다.
아이언 클럽이 나오기 전까지는 목재를 이용한 순수한 우드 소재의 클럽이 골프클럽의 전부였다.
클럽의 역사 가운데서 메이커의 이름을 붙기 시작한 것은 1600년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월리엄 ˙ 메인 ˙ 안드레이 ˙ 딕슨 ˙ 헨리 ˙ 밀 같은 사람들의 이름은 전문 메이커로써 나왔다는 증거였다. 딱딱한 나무공에서 부드러운 깃털공이 나오는 시기였으므로 클럽에서도 소재의 변화를 시도하는 계기였다. 샤프트는 과수목에서 물푸레나무등의 재료로 바뀌었는데 여태껏 사용하던 과수목에 비해 물푸레나무는 비중이 가벼우면서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가늘게 만들 수 있었다. 골프 크럽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스코틀랜드의 트룬 골프클럽에 소장되어 있는 것 으로 1530년대 제작으로 추측되는 6개의 우드와 2개의 아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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