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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짜릿,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겨울 바다 제16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추운겨울 동장군도 울고 갈 겨울바다 최고의 이색축제 16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 수영대회'2016년 첫째 주 토요일인 12일 중문색달해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시장 현을생)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주관하는 펭귄수영대회는 겨울바다수영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묵은 해의 흔적을 말끔히 지우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는 일종의 극기체험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회 당일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부대프로그램으로 새해 소망 기원 이벤트 프로그램인 소망풍선에 희망을 적어 날리는 새해소망기원 풍선날리기진실을 말해야만 공명이 된다는 동굴 언약의 종에서 새해의 다짐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77일에 이메일로 보내드려 그해의 다짐을 꼭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영상타임캡슐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족과 동호회를 대상으로 펭귄의 발(오리발)을 신고 달리는 '펭귄 핀 이색 달리기와 모래 위 한판 승부 펭귄 씨름왕 선발 대회에서는 남성들뿐만이 아닌 여성들을 위한 닭싸움 겨루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또 다른 묘미가 기대되며 우승팀에게는 시상품이 주어진다.

 

왕바다 거북이 새 생명 알을 낳는 북방한계선이 바로 중문해수욕장이라는 의미 있는 스토리를 엮어 모래사장 속에 숨겨진 알을 찾으면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뜻밖의 행운 왕바다 거북알 선물 찾기도 준비 돼 있다.

 

12시에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고 무대에서의 축하공연과 에어로빅 강사의 율동과 음악에 맞춰 입수 준비가 끝나면 이날 하일라이트인 펭귄수영대회가 열린다.

    

 

대회장의 카운드 소리에 맞춰 입수 참가자들이 일제히 모래해변을 달려 바닷물에 뛰어드는 본 대회는 순위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건강을 바라고 상상 이상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는 게임으로 바다에 띄운 행운 공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영대회가 끝나고 나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제주의 토속음식인 몸국과 돔베고기 등을 지역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으며 따뜻한 차 역시 본 축제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할 수 있겠다.

 

펭귄수영대회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전화(064-760-3320), 팩스(064-760-9201), 또는 이메일(sta4201@hanmail.net)] 접수하면 되며,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보험이 적용된다.


20인 이상 단체 및 동호회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선착순으로 단독 부스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 넘실대는 겨울바다, 그 바다에 뛰어드는 무모하지만 신선하고 짜릿한 감동을 제16회 서귀포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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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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