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참사랑문화의집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인 제9회 아름다운 문화향기전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참사랑문화의집 2층(다목적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77명과 지도강사 3명이 출품한 사군자, 서예, 수채화, 사진 작품 80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4일 개회식에서는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지도강사, 수강생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참사랑문화의집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사랑문화봉사단 3개팀(하모니카, 오카리나, 고전무용)의 축하공연을 펼쳐 전시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었다.
그간 참사랑문화의집 수강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이 분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강사님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한층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되고 있다.
올해 수상실적을 보면 △서예(강사 현병찬) 수강생 14명이 제14회 한글사랑서예대전 등 공모전(8개) 수상 △사군자(강사 송복선) 수강생 17명이 제15회 한국문인화대전 등 공모전(6개)에서 수상했으며, 서예수강생 3명이 초대작가에 등단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참사랑문화의집에서는 시민들의 여가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