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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열매솎기 솔선수범 해야

 
<작은 기술실천이 품질향상의 지름길>

2006년산 감귤조수입이 역대 최고인 6,6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3년 연속 6,000억 원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감귤산업과 관련된 재배농가와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 행정, 연구지도기관, 언론 등에서 고품질감귤 생산과 출하, 기술개발 및 지도, 홍보 등을 위해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대가라고 본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결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노지감귤 열매가 커지면서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영농현장이 한층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어느 해나 마찬가지지만 품질향상을 위한 기본재배관리가 필수적인데, 그중 하나가 적과(열매솎기) 작업이다.

노지감귤의 열매솎기는 생리낙과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7월 중하순부터 이루어진다.

8월에는 나무 아랫부분과 안쪽에 달려 크기가 작은 열매를 대상으로 적과를 실시하고, 9월 이후에는 상처가 생긴 과실, 병해충 피해과실 위주로 따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매가 달린 양이 많은 해 또는 열매가 달린 양이 많은 나무는 8월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반대로 열매가 달린 양이 적은 경우에는 9월부터 실시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적과는 열매가 커 가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량 열매와 너무 작고 큰 열매를 솎아내는 것으로, 전체적인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최종 수확할 때 비상품 과실을 줄일 수 있어 수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일부 농가에서는 열매가 커진다는 생각에 적과를 소홀히 하거나 아예 건너뛰는 경우가 있는데, 그동안의 감귤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무더운 시기에 감귤원에 나가는 것도 힘들겠지만 품질향상을 위해 작은 기술부터 실천한다는 생각으로 열매솎기에 솔선수범 합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고 승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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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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