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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상, 사전 준비가 최선이다.

 
올 해는 평년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발표되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내용은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 하여 여름철 날씨의 변동폭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더더욱 걱정된다.

특히 6월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기온이 평년(16∼23℃)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 106∼279㎜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강수량은 평년154∼345㎜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있고, 8월 여름의 절정기에는 평년기온보다 무더운 날이 많겠고 평년강수량은 비슷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시기적으로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배수 등 기반시설이 잘되어 웬만한 강우량에는 침수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문제는 국지성 집중호우의 경우 갑자기 내린 비로 배수관로가 막혀 토양유실이나 도로파손 등의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대한 대비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고 비근한 예로 지난 2004년 9월 11일 구좌읍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최근의 기상변화를 단적으로 표현한 예라 할 수 있다.

장마기간 동안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지만 매해 반복해서 농작물 침수피해로 인해 폐작과, 습하고 높은 기온으로 병해가 많이 발생하여 농작물이 폐작하는 등의 피해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현실에 농업인으로 하여금 더 큰 실의에 빠지게 하고 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다. 맑은날에 우산을 고쳐야 하고 사전에 대비를 하여야만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장마나 태풍이 닥치기 전에 침수 상습지나 낮은 지대 과수원과 하우스에는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고 하우스 시설물 결박 상태를 점검하여 태풍에 대비하는 한편, 경사지 과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유실 방지에 힘쓰고, 장마기간 중이라도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하여 병해충 방제 작업 등 집중호우와 습한 기후에 대비하여 철저한 농작물 관리로 올해는 비, 바람의 피해로 인해 농심을 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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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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